초아의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다짐

▲국제로타리3600지구 안성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경인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안성로타리 클럽 제43대 회장에 샘곡 이문범(경기도 학교운영위원 연합회장)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6일 너리굴 문화마을 대 연회장에서는 3600지구 서현 김창권 총재와 대윤 정창길 차기총재, 김학용 국회의원, 김영신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클럽회원, 인근 로타리 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로타리클럽 제42대·제43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취임한 샘곡 이문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가족 같은 분위 조성과 소통을 통한 혁신 속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길을 걸어오신 동경 구성서 회장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회장으로 취임하는 오늘 우리 기성세대의 잘못된 관행과 부도덕으로 진도 앞바다에서 운명을 달리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희생에 가슴 메이고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사연을 가슴에 품고 여러분과 함께 슬픔과 비통함을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10년이 넘는 동안 관내 학교 운영위원장 및 경기도 학교운영위원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더해서인지 누구보다 더욱 원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나라의 대들보이자 기둥인 학생들이 꿈도 다 피워보지 못하고 사랑하는 부모들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영원히 이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큰 아픔이다"며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 "지나간 일은 어찌할 수 없지만 두 번 다시 이 같은 악몽이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하며,'내자가추' 라는 사자성어의 뜻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로타리클럽은 한 지역의 사회봉사단체로 가장 권위 있고 전통 있는 단체다. 봉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 만큼 저는 여러분과 함께 봉사의 밀알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초아의 봉사를 다짐했다.

지난 1973년 송탄 로타리클럽의 스폰서로 창립을 맞게 된 안성 로타리클럽은 제1대 죽헌 서홍규 회장과 35명의 창립회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기라성 같은 회장단과 함께 40여년의 역사 속에서 제43대 샘곡 이문범 회장에 이르렀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공도로타리클럽 제37대·제38대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공도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서현 김창권 총재와 대윤 정창길 차기총재, 김학용 국회의원 및 클럽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한 공유 정명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도타리클럽의 역대 회장님들의 훌륭한 지도력과 동료 로타리안들의 뜨거운 열정과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2013~2014년 국제로타리 론D, 버튼회장의 "로타리 참여를 삶의 변화를" 이라는 테마아래 지난1년 간 고생하시고 이임하시는 초아 김병기 회장님과 죽암 전봉준 총무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 회장은"'빛내자 로타리'라는 테마로 1년을 시작합니다. 공도로타리 10년차로 많은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체험한 로타리 지식과 열정을 신입회원이라는 각오로 회원여러분과 같이 가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모든 일에 앞장서는 회장이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들과 영부인들께서도 자발적 참여와 초아의 봉사를 더해 더욱 발전하는 클럽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며 취임사를 가름했다.

이 와 함께 국제로타리 3600지구 안성 14지역 클럽 회장 단 이·취임식도 지역 곳곳에서 열려 저마다 초아의 봉사를 다짐했다.

14지역 대표로 개나리클럽 허성 이정희 회장 취임과 함께 동안성 클럽은 제20대회장에 한라 이중섭회장이 취임했으며, 세린로타리 클럽은 명품 김순안 회장이 제9대회장에 취임해 지역봉사에 힘을 더했다. 또 중앙로타리 클럽은 항지 류형렬 회장이 취임했으며, 개나리 클럽은 윤선 변애숙 회장이 취임했다.

또 서안성로타리클럽은 농심 김종현 회장이 취임했으며, 일죽로타리클럽은 천일 서홍범 회장이 취임해 저마다 클럽의 명예를 걸고 지역을 위한 초아의 봉사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시사매거진 제 21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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