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치안 협력기반 조성 위해 시민경찰학교 운영

▲안성경찰서에서 개최된 안성시민경찰학교 입교식   ⓒ경인신문
안성경찰서는 24일 경찰서 4층 대청마루에서 안성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질서의식 함양과 자위방범의식 제고 등 민․경 협력치안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참여 확대로 시민과 경찰과의 가교 역할을 위해 28명의 희망자를 선발 입교식을 가졌다.

시민경찰학교는 입교식인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일에 걸쳐 매일 4시간씩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방법 및 법률,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교통사고 처리요령, 형사사건 처리 진행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 된다.

또한 천안함 폭침 등 안보현장 견학 등을 통한 주민이 국가관을 고취하고 파출소 현장 체험 등을 통한 경찰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실무위주로 편성했다.

교육과정 중 교육생들은 시민경찰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경찰관을 강사로 영입하는 등 경찰업무의 투명성과 긍정성을 이해하는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성경찰서 김균철 서장은 “안성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시민경찰학교 교육을 통해 경할 업무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협력, 치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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