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농산물 당일 수확, 판매 착한가격으로 만나요!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지난 19일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경인신문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협의회(회장 김종석)는 안성지역의 명물인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지난 19일 개장했다.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 조성한 422㎡ 규모의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5~9시까지 운영한다.

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새벽시장은 15개 읍면동지역 26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농산물을 당일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착한가격으로 팔고 있다.

새벽시장 개장 첫날 5백 여 명의 시민이 찾아 그동안 기다렸던 봄나물, 채소류, 유정란, 화훼류, 채소모종, 가공식품 등의 다양한 품목을 구입했다.

시와 운영협의회는 새벽시장 개장에 앞서 두 차례의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참여방법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판매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리콜제, 잔류농약검사제를 도입하여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체계도 강화했다.

지난해 농업인 새벽시장은 개장 첫해 8억 원 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년에는 15억 원 의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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