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원조례 제정, 행정·재정적 지원계획 시사

▲새정치민주연합 안성시장 예비후보  최갑선
최갑선 새정치민주연합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청소년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21일, 안성에서만 매년 240여명의 중·고 교생이 징계로 인한 지도를 받고 있으며 50여명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갑선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들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비행 혹은 불량청소년으로 성장하여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며 "특히 이들 중도 탈락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를 도와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은 구체적인 계획과 정보 없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로 인해 1년 이내에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이 10.8%, 청소년 범죄 연루 비율이 43%에 이르는 등 앞으로 사회적 문제와 사회적 비용이 급증할 수 있어 이에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청, 경찰서와 협조를 거쳐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내용으로는 "상담을 통하여 학업을 원하는 청소년은 복교 안내와 검정고시 지원, 대안학교 안내 등을 지원하고, 사회진출을 원하는 청소년은 취업알선과 자격. 기술 습득을 위한 안내 및 직업 훈련비" 지원이다.

또한 "징계로 인한 지도를 받는 중·고교 청소년 240여명에 대하여는 상담을 활성화하여 고민과 애로에 대한 집중상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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