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생환 위해

▲제60회 경기도민체전이 열리는 안성 종합운동장           ⓒ경인신문
오는 30일부터 3일 간 안성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경기도민체육대회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잠정 연기됐다.

경기도 31개시·군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은 18일, 도체육회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의 구체적인 일정은 이날 정하지 않았으며 차후 다시 모여 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생환을 기다리는 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제60회 경기도민체육대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1만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안성종합운동장 등지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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