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안전과 4대 사회 악 근절 위해 300여명 모여

▲안성경찰서는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경인신문
4대 사회악 근절과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안성지역 어머니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3일 시민회관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학교장, 시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에 참석한 황은성시장,김학용국회의원,김영신교육장,이동재의장등 내외빈  ⓒ경인신문
이 자리에 모인 폴리스 회원들은 자녀들을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지키고자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조성과 아동범죄예방, 청소년 선도를 통한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장에 이건도씨(광덕초)가 선임됐으며, 학부모 폴리스 단장에는 차수희씨(공도초)가 선임됐다. 또, 그동안 청소년 선도에 남다른 모범을 보인 주수연씨와 차수희씨가 경기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균철 안성경찰서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많이 근절되기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있는 것 같다. 우리 폴리스 대원들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학용 국회의원은 “아동과 청소년들은 지역을 떠나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가장 소중하고 귀한 자산인 만큼 안전한 환경조성에 어머니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큰 뜻을 품고 어머니폴리스가 출범한 만큼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