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절도범 목격 후, 신속한 신고로 범인검거 공 세워

▲안성경찰서는 범인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경인신문
14일,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 박 모 씨 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박 씨는 지난 6일 새벽, 안성시 당왕동 소재 모 아파트 인근에서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친 절도범을 목격한 후, 신속하게 112에 신고 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한 공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박 씨는 검거 된 피의자가 범죄사실을 극구 부인하자 직접 나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당시상황을 정확히 진술하는 등 피의자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감사장을 전달한 김균철 안성경찰서장은 "최근 범행을 목격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모른 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신고정신을 발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경찰관이라는 마음으로 지역치안유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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