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자살예방센터 상담인력협조로 신속히 구조

▲안성경찰서       ⓒ경인신문
친구에게 자살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보건복지부 상담인력협조와 통신수사를 통해 자살 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 대덕파출소(소장 이경준)는 남자 친구와의 불화로 번개탄 구입 후 자살 기도한 20대 여성을 자살예방센터와 공조 통해 자살기도자를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기도자는 남자친구와의 불화로 번개탄을 구입 후, 남자친구에게 '자살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이 두절됐었다.

이에 긴급 112신고를 접수한 대덕파출소장 이경준 외 2명(순찰2팀 경위 김동용, 경장 조동헌)은 자살기도자의 위치파악을 위해 보건복지부콜센터 129와 공조하여 자살기도자의 소재를 파악한 후 주변 수색해 번개탄을 소지하고 있던 자살기도자 구호에 성공했다.

경찰은 "정확하고 빠른 구조를 위하여 129(자살예방센터)에 상담인력협조와 경찰 통신수사를 통하여 신속하게 자살기도자를 구하게 됐다"며, "129(자살예방센터)가 자살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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