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나네 집’ 방문 사랑나눔 실천

▲안성경찰서는 직원들이 매월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아동복지시설'수산나네 집'을 방문 전달했다.  ⓒ경인신문
24일, 안성경찰서는 대덕면 신령리에 위치한 ‘수산나네 집’을 방문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균철 서장 및 각 과장, 경찰서 직원 등 20여명은 아동복지시설인 ‘수산나네 집’을 방문,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모은 성금으로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앞서 안성경찰서 전 직원은 2008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 기부해 모은 성금으로 복지시설이나 독거노인 등을 방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주위의 모범이 되어왔다.

이 자리에서 최연화 원장은 “수산나네 집이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없어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였는데 이번 안성경찰서의 방문으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균철 서장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이 아이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고 또한 이와 같은 사랑나눔의 붐이 더욱 확대되어 조금 더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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