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 구속영장 신청

▲안성경찰서     ⓒ경인신문
지난14일,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자신의 여자 친구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47)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이날 오후 안성시 대덕면 한 원룸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 이모(46)씨의 내연남 서모(45)씨의 복부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7년 동안 알고 지내온 여자 친구가 자신을 속이고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한 것에 분개해 서 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여자 친구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살인 등의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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