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마을 오랜 숙원사업, 노인회관 준공

▲삼죽면 미장리 장항마을 노인회관 준공식 ⓒ경인신문
안성시 삼죽면 미장리 장항마을에서는 지난 27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위해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미장리 장항마을 노인회관 준공식을 관내 기관단체장, 시의회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에 준공하게 된 장항마을 노인회관은 총사업비 71,800천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대지 133㎡에 건축 61.35㎡규모(지상1층)로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취미생활, 정보교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노인회관 신축 경과보고, 주요내빈 축사, 노인회관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과 함께 주민 화합을 위한 마을 잔치가 열렸다.

원인규 노인회장은 “우리 장항마을 노인들은 여기 새로운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존경 받는 역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약속한다” “밤 낯을 가리지 않고, 경로당 신축공사에 열과 성의를 다해준 삼죽면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장리 장항마을 지역은 어르신수가 50여명에 달해, 이번 노인회관 준공으로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기며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안성시는 현재 450여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경로당 이용률 제고와 노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지원 및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 더불어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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