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업무 조언, 건의사항 청취

▲안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초청 간담회 개최   ⓒ경인신문
지난 29일 안성경찰서는 각 지역별 생활안전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생활안전협의회 간담회는 평소 경찰행정에 대하여 조언을 아끼지 않는 각 지역별 생활안전협의회장(10명)을 대상으로 경찰의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활동내용 및 지역의 경찰행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지역별 생활안전협의회의 단합을 위해 생활안전연합회를 구성, 신임 생활안전연합회장 최흥식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양재성 죽산생활안전협의회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파출소 경찰관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 경찰관 증원을 요청하는 등 심도 있고 뜻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균철 안성경찰서장은 경찰행정에 대하여 물심양면으로 조언해주는 생활안전연합회 위원에게 감사를 표하였으며, 최근 묻지마 살인 등 범죄가 흉포화, 집단화, 광역화되는 점을 설명하고, 부족한 경찰력만으로는 범죄예방 등 대처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경찰협력단체 등 지역주민들과 협업치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경찰행정업무에 대한 따끔한 질책이야 말로 경찰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자주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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