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함께 희망 나눔, 추억 공유

▲23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제6회 지역민화 함께하는 꿈의 음악회'가 열렸다. ⓒ경인신문
지난 23일 안성시 삼죽주민자치위원회와 삼죽면 공동주관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제6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꿈의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과 최신 힙합댄스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환상적인 음악회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꿈을 꾸고, 희망을 나누며, 추억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꿈의 음악회는 삼죽 자치밴드의 식전공연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는 임병진이 맡고 멘토의 최신 힙합 댄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이어지는 추억의 포크송, 금관5중주, 남미민속음악 공연은 보는 관중의 마음을 평안하게 했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애국가’와 ‘사랑으로’는 거기에 모인 1,000여명의 관중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하였고, 태극기를 흔들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 기획한 한창교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큰 행사를 치룰 수 있었던 것은 황은성 시장님과 김건호 면장 이외 관내 기관․사회단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후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은성시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삼죽면민 모두가 합심해 안성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행사를 준비 기획했다는 점이 감동스럽고, 해마다 발전하는 음악회를 보니 기쁘다.”며, “이 음악회가 삼죽면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해 내년에는 더 웅장하고 품격 있는 음악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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