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및 밝은 학교 구현위해 화합의 시간 가져

▲안성중학교에서 한마음퀴즈대회가 진행됐다.  ⓒ경인신문
지난23일, 안성경찰서에서는 안성시 금산동 소재 안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OX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약 1시간 30분정도 진행되었으며 OX퀴즈의 대회 틈틈이 동아방송예술대 여성댄스팀 ‘디키즈’의 시원한 특별공연도 선보여 28도를 넘나드는 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OX퀴즈 대회는 진행자(1학년 백승주), 댄스팀(3학년 김아람 외 10명), 촬영팀(공현식 외 2명) 등이 모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로 구성이 되었으며 안성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한마음퀴즈대회 개최   ⓒ경인신문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에 대한 일방적이고 하향적인 교육을 떠나 OX퀴즈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학교 폭력의 문제점 및 심각성에 대해 스스로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교생활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가 해소돼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웃음이 넘치는 학교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열띤 퀴즈 대회의 최종 우승은 3학년 이진석 학생이 차지했으며, 평상시 경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운 좋게 1등이 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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