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스마트폰 상습 절취 범 검거

▲범인을 검거한 공도파출소 김한모 경사와 허남주 순경 ⓒ경인신문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전국적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찜질방 내 스마트폰 도난 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성경찰서(서장 김준철)는 지난 8일 새벽 안성시 소재 모 사우나 내에서 고객들이 잠든 사이 스마트폰을 절취하여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안성경찰서 공도파출소 경사 김한모, 순경 허남주는 스마트폰을 도난당했다는 112신고 접수 를 받고, 사우나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면밀히 분석하여 범인의 윤곽을 알아내고 범인 중 한명이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던 점에 착안하여 근처 주변인의 소행임에 초점을 두고 수일에 걸친 탐문수색 끝에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용의자를 검거 했다.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계자는“요즘 들어 사우나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택시나 음식점 사우나 등을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등을 이용할 때엔 반드시 카운터에 보관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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