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위한 교통사고예방 포스터제작 및 교통교육 실시

▲어르신을 위한 교통사고예방 포스터ⓒ경인신문
안성경찰서(서장 김준철)는, 최근 관내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들 눈높이에 맞는 교통사고예방 포스터를 제작, 관내 13개 면 마을회관(430개소)에 부착하고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안성경찰서는 지난해 와 올해 9월~11월 발생한 노인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노인 사망사고 건수가 3건 이였으나 2012년 같은 기간에는 6건으로 3건이 증가했다.  대부분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보행자 사고였는데 새벽시간대의 보행자 사고가 3명으로 50%이상이 보행 시 발생한 사고였다.

특히, 농촌시골 지역은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어서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노약자들이 대로를 무단횡단 할 때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안성경찰서에서는 노약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이 삽입된 포스터를 제작, 노약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에 부착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첫째, 야간 외출 시에는 안전을 위해 밝은 색 옷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둘째, 오토바이 운전 시 헬멧쓰기 생활화 및 경운기 등에 반사지를 부착 운행해야 하며, 셋째, 음주 후에는 오토바이․자동차 등을 운전해선 안 되며, 넷째, 늦은 밤길은 되도록 혼자 걸어 다니지 말 것’이라는 내용이다.

안성경찰서 교통관계자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약자들을 위해 그림을 크게 넣어 위험을 알리고 있으니 어르신들도 지켜야 할 수칙은 꼭 지켜, 소중한 생명을 잃지 말아야 한다.” 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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