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공무집행방해, 금품 갈취 등 주취폭력

 
안성경찰서(서장 김준철)는 지난 12일 관공서 등을 찾아가 금품을 갈취하고 행패를 부린 노숙자 박모(68,남 공무집행방해 전과 26범)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주취폭력으로 검거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겨울부터 최근까지 안성시청을 비롯해 시 보건소, 세계민속축제 행사장, 재력가의 집을 찾아다니며 금품(차비 등)을 요구, 만일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등 행패를 부려왔다.

이에 경찰은 행정기관과 재력가들이 이 같은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혐의사실을 구증해 공무집행방해와 주취폭력 등의 혐의로 박씨를 구속했다.

구속된 박 씨는 지난 1여년 간 공무집행방해 3건, 업무방해 1건, 상해 1건, 폭행 1건, 주거침입 1건 총 7회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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