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경기도민체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경기도민 화합 축제인 ‘제68회 경기도민체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조효상 용인특례시체육회장은 작년 3월 5일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에서 2022 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결정됨과 동시에 성공체전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분주한 모습을 보여왔다. 
조효상 회장에게 대회 준비에 대한 상황을 들어봤다. 

1300만 경기도민이 하나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

제68회 경기도민체전은 8월 25일부터 3일간 용인미르스타디움 외 33개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에 432명(선수309명, 임원123명)이 출전해 시ㆍ군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볼거리ㆍ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체전, 대규모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체전, 도심 속의 힐링 공간 조성을 통한 그린체전, 문턱 없는 환경 조성을 통한 배려체전이라는 4가지 테마를 목표로 13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돼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통과 현대, 경기도민을 하나로 잇는 화합의 장,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체육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같은 기조 아래 도민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종목단체 협조를 통한 전문성 있는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기간 중 차량 지원, 예술 공연 추진 등 추진해야 할 자체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서별 사전준비, 중점 추진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조정하는 한편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시와 함께 시 체육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읍ㆍ면, 사회단체 등 기관과 단체별로 기능을 나눠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로 대회 진행 차질 없어

용인시는 2022 경기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유치설명회에서 성남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도체육회 이사회 투표를 거쳐 큰 표 차이로 유치도시로 선정됐다.

도민체전에 적합한 체육시설 보유,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 10만 5천명 시민 서명,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최초 개최 등을 내세운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용인시에서는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정비공사, 남사시민 제2야구장 부지조성 공사 등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미르스타디움 씨름장 조성이 지난 5월에 완료됐고, 미르스타디움은 8월 4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육상경기장에 대한 공인 2종 인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경기 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 및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합니다. 용인시수어통역센터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해 장애인의 경기 관람과 소통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25개 종목 35개 경기장에서 진행, KBS-N채널로 개회식 생중계

처음으로 용인시에서 개최되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은 KBS-N 채널로 개회식 생중계, 31개 시ㆍ군 합창단 & 오케스트라 현장 협연 등 스포츠,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개ㆍ폐회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25개 종목이 35개소(관내 32, 관외 3)에서 열린다. 또한 도민체전의 차질 없는 경기 운영을 위해 수영과 사격, 당구, 농구 및 보디빌딩 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용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4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을 행사하는 에버랜드와 옛 선조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한국민속촌 등 자연녹지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는 도시이다. 

이번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관광홍보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카드 뉴스 제작, 바이럴마케팅을 통한 관광지 안내로 시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면서 대회 참가 선수단 및 초청장 소지자 등에게는 관광지 입장권 할인 적용 등을 통해 용인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방역과 숙소ㆍ외식업소 및 교통 대책 등 손님맞이 준비 최선

이번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방역’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경기장 주변 방역 활동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 환자 발생 대비 상황반 운영 및 응급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는 등 의료지원 체계 구축 및 코로나19 방역 종합대책을 통하여 대회를 안전하게 치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한 시ㆍ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방문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개ㆍ폐회식장과 종목별 경기장, 선수단 숙소 안내 등에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숙소 및 외식업소 현황 파악을 통한 원활한 대회운영을 준비했고, 교통대책 마련 등 다방면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제68회 경기도민체전을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는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1300만 도민 축제의 장이 되도록 시민과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용인시민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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