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금광저수지 둘레길에서 야외전시로

▲지난해 내혜홀광장에서 개최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 모습        사진/엄태수 기자

 [경인신문 = 안성 박우열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안성지부(지부장 엄태수)가 개최하는 중견작가초대전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야외전시로 개최된다.

당초 안성지부의 이번전시는 매년 6월에 개최됐던 안성예술제 기간에 맞춰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안성예술제가 9월로 연기되며 사진전만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생활속 거리두기 강화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전시가 어려워 야외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오는 6월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안성지부소속 전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안성지역과 전국, 또는 해외출사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해온 결과물로서 다양한 주제의 사진이 전시된다.

엄태수 지부장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이 강화되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행사가 어려워져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전시를 하게 됐다”면서,“가족이나 친지, 혹은 연인끼리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금광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멋진 작품도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찾아오시는 곳 : 안성시 금광면 박두진 둘레길(청록 뜰 입구)

전시기간: 2020년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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