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통해 체계적인 멘토 교육 실시

ⓒ경인신문

[경인신문 = 안성 강숙희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이 안성지역의 학생들이 개별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멘토 선발을 한 이후 멘토 교육을 위한 개강식을 13일 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했다.

2주간의 짧은 멘토 선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안성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활동에 많은 사람이 지원을 하였으며 멘토 교육을 위한 희망적 메시지를 가지고 개강식과 첫 수업이 이루어졌다.

개강식에서는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안성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기획한 의도를 ‘안성지역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진로교육’이라 밝히고 지원한 멘토들을 환영했다.

멘토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진행되는 멘토 교육은 지난 해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진행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개발을 근거로 멘토 교육과정이 설계됐다.

멘토교육과정은 6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3시까지 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진로 멘토링의 개념부터 진로멘토로서의 자질과 소양, 진로 개발 과정, 멘토링의 방법 그리고 진학 및 입시제도의 내용까지 구성되어 있어 교육에 관심이 있으나 학생의 진로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할지 궁금해했던 부분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멘토 교육을 이수한 자는 관내에서 모집한 멘티와 멘토링 활동을 10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하는데 이는 안성시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안성 맞춤형 진로 멘토링은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청, 그리고 한경대학교가 안성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상호 연계ㆍ협력해 경제적ㆍ교육적 지원이 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송미 교육장은 “안성맞춤형 진로멘토링을 통해 안성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