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지속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벼 재배농가의 영농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지역농협에서 오는 26일까지 판매하며, 태풍·우박·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병충해 특약 가입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안성시에서 벼를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보험료의 80%(국비 50%, 도비 16%, 시비 24%)를 지원하며 농업인 자부담은 20%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는 자연재해로 인해 안성시 벼 재배 464농가 604ha에 대해 4억 8천 9백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