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똑똑 키트 지원 사업 펼쳐

▲공도중학교가 교육복지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24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복지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복지사각지대’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서비스 일환으로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교육복지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도중학교는 개학 연기에 따른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복지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스크, 간식, 손소독제,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 지원 정보목록 등으로 구성된 똑똑 키트를 제작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달했다.

▲학생들에게 전달 된 안전용품들                          ⓒ뉴스24

 물품전달 시 대면이 어려운 경우 학생들의 가정 문앞 전달 등의 방법을 통해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신입생을 포함한 전체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복지실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관련한 문자 발송, 가정통신문, e알리미 등을 통해 위기학생 및 지원 요청학생을 발굴하는 등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도중학교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은 했지만 오랜 기간 집안 생활로 지쳐있을 학생들에게 똑똑 키트 전달로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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