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서 ‘착한 소비인증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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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착한 소비 인증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도는 오는 5월 15일까지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gholic) 계정에서 재난기본소득 사용을 독려하는 ‘착한 소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도민들의 재난기본소득 소비를 촉진해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는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재난기본소득 사용내역을 인증한 뒤 관련된 에피소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한 지역 내 업체에서 소비한 내용을 영수증을 포함한 구매 인증샷 또는 모바일앱 내역을 캡처해 이를 사용후기와 함께 올리면 된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했다면 메뉴 사진을 영수증과 함께 찍은 후 ‘저는 40대이고,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이용해 동네맛집에서 가족 식사를 즐겼어요’ 등 연령대와 사용내역 위주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벤트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비접촉식 체온계(20명), 지역화폐 1만 원(80명)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긴급히 지원하는 경제방역의 일환”이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침체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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