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3억6천5백 만 원으로 11개 사업 시동

▲농협안성시지부와 관내 9개농협이 함께한 가운데  1차 지자체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농협중앙회안성시지부(지부장 김상수)는 지난 27일 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2020-1차 지자체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9개 농협(고삼,대덕,미양,삼죽,서운,양성,죽산,안성원예,안성인삼)지도담당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1차 ‘지자체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농업인과 지역농협의 실익증진을 위한 지자체협력사업(1차)에 선정된 9개 농협의 11개 사업(총 사업비 2,365,667천원)을 성공리에 추진하자는 다짐과 함께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수 지부장은 “관내 농협이 안성시와 함께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계심에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발대식이 늦어졌지만 사업의 빠른 완료를 통해 농업인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9개 농협은 1차 사업으로 11개 사업을 통해 지역농협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2차 사업신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농협별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고삼농협은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 사업(공동육묘장 신축)이며, 대덕농협은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 사업(발아실 설치 및 육묘장 개보수)사업이다.

또 대덕농협은 지역전략 특화품목(양파, 마늘)육성사업이며, 미양농협도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사업(공동육묘장 신축)을 추진하게 된다.

삼죽농협은 지역전략 특화품목(친환경 당근, 도라지)육성 사업이며, 서운농협은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저온저장고 신축)이다. 이어 양성농협도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정미기 등 설치)사업과 함께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포장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죽산농협은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건조기 및 조선기 설치)사업이며, 안성원예농협은 배 수출농가 품질 고급화 지원(배봉지 지원)사업이다. 또한 안성인삼농협은 선택형 맞춤농정사업(공동선별장 구축)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자체협력사업 이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 또는 농협의 농업인 이용시설 지원 등을 통해 지역단위 농업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농가소득증대를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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