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마지막 주말, 시민 막판 표심 잡기 나서”

▲지난 토요일 공도 구터미널에서 김학용 후보의 유세가 이어졌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는 4·15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토요일(11일) 동부권 집중 유세에 이어 공도 구터미널과 서인사거리에서 안성시민 막판 표심 결집을 위한 집중유세에 나섰다.

김학용 후보는 공도 구터미널 집중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직전 민주당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로 안성시장 재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안성시민께서 중엄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어설픈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는 두 동강났고, 편법과 불법을 저지른 조국사태로 한국사회는 증오로 쪼개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0년지기 친구를 울산시장으로 당선시키고자 국가기관을 동원한 의혹이 있는 문재인 대통령, 이게 나라입니까? 현명하신 안성시민께서 4.15 총선에서 무능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무너져가는 이 나라를 바로 세워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도주민들이 유세장에 몰렸다.                                ⓒ뉴스24

 같은 날 2시 서인사거리 집중유세에서는 국민가수 박상민씨와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미래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학용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더욱 뜨거운 호응 속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박상민씨는 지지연설에서 “김학용 후보를 우리 형이라고 소개하며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지 40년이 넘었는데, 그 긴 세월동안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안성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며, "이번 4⋅15총선에서도 김학용 후보를 믿고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께 호소했다.

김학용 후보는 연설에서 “기호2번 김학용을 안성시민께서 도와주시면 4선 국회의원이 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며 “어떤 후보는 ‘여당이네, 경기도지사가 도와주네’라고 얘기하지만, 김학용은 앞으로 경기도지사, 원내대표가 될 수 있는 사람인데 뭣 하러 남한테 의지합니까? 자긍심 있는 안성시민은 남한테 기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인사거리에서의   유세              ⓒ뉴스24

 또한, “안성시민이 키운 기호2번 김학용이 반드시 안성을 빛내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이 되어, 안성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학용 후보는 금일 (13일)서인사거리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가 함께하는 합동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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