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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엄태수 기자] 안성시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오는 5월 5일 개최예정이던 2020년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및 사태 장기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한 연장 등에 따른 조치다.

이번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는 오는 5월 5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대규모 인원 밀집행사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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