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중에 ‘확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환자가  2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에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안성시가 밝혔다.

2일 안성시의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는 군포시 거주자(88세/여)로 군포 효사랑병원 확진자와 접촉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지난달 27일 격리되어 입원치료 중 지난 2일 코로나 19 양성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됐다.

또 시는 “2번째 확진자는 현재 병원 격리 중으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전혀 없다”고 밝히며, “확진자는 안성시민이 아니라 군포 거주자이며,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안성에 있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입원치료 중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성에서 입원 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아 안성 확진자로 분류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안성에서는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는 평택 9, 수원 7, 용인 4, 화성 4, 오산 3, 남양주 3, 시흥 3, 군포 3, 성남 2, 부천 1, 인천 1 등 40명의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3일 현재 안성시의 코로나19현황은 확진자(발생누계)2명, 검사 중 21명, 자가 격리 56명, 완치1명이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