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해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한 미래통합당 시원들과 김학용 국회의원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미래통합당 소속 안성시의원(안정열·유광철·유원형)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의 월급 기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월급의 30%를 기부하고 있는 것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시에서도 안성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유광철 대표 의원을 비롯한 안정열 부의장, 유원형 안성시의원은 지난 28일 4월부터 월급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의원의 월 수령급여액은 322만2,620원이며, 이중 30%인 96만6,786원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안성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광철 미래통합당 대표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나눈다는 뜻에서 급여의 30% 기부하기로 했다” 면서,“작은 금액이지만 안성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안성시의원으로서 미력이나마 안성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나 민간단체에서도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 안성시의원으로서 뒤늦게 결정한 것 같아 시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안성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안성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조기에 코로나 19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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