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후보 승락시 시민의 알권리 충족될 것으로 기대

▲더불어 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에게  소셜미디어 토론을 제안했다.                ⓒ뉴스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26일 시작된 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4.15 선거가 본격 일정에 돌입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면서 후보들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3월 26일, 소셜미디어 방송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고 안성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는, 시민의 정당한 권리까지 거리를 두어서는 안된다.” 면서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에게 소셜미디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토론 의제는 안성시 현재 진단과 향후 비전, 토론 형식은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 공개토론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 횟수, 사회자 선정, 시민 참여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를 바란다면서 3월 29일까지 토론 여부를 확정짓자고 제안했다.

김보라 후보는 “이번 안성시장 재선거는 안성이 미래로 달려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주저 앉을 것인지가 결정나는 중요한 선거다.” 면서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가 안성시장 후보로서 책임성을 갖고 응답해 줄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이영찬 시장후보가 제안에 응할 경우 코로나 19 여파로 축소된 시민의 알권리가 비로소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보라 후보는 코로나 19 사태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이미 300억원 규모의 코로나 19 추경안 계획을 발표했지만 삶의 현장은 훨씬 심각했다. 300억원 규모의 추경안 계획에 재난 기본소득 도입 예산까지 추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