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340포를 전달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위원장 칠장사 지강스님)는 지난 19일 쌀10kg 340포(시가 1천만 원 상당)를 안성시에 기탁했다.

이날 칠장사 지강스님은 “최근 코로나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해주시는 지강스님과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쌀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승위원회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2017년 연탄10,000장, 2018년 연탄10,000장을 기탁한 바 있다.

경승위원회는 관내11개 사찰(연등사, 경수사, 금수사, 백마사, 쌍미륵사, 영평사, 운수암, 자비사, 지통암, 청원사, 칠장사)로 구성된 안성경찰서 협력단체로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경승위원회 위원장인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시보건소, 안성시사회복지과 등에 간식(피자 등)을 전달하는 등 자비와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