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박한종씨 코로나19 근무자 응원 격려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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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이재룡 시민기자] 안성시 죽산면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죽산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한종씨(여, 59)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안성시 보건소와 죽산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손으로 짠 수세미 100개와 우유 6박스를 기부했다.

박한종씨는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집에서 직접 수세미를 짰다"고 말했다.

조현광 죽산면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코로나19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죽산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은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 4년동안 모은 저금통을 기부한 최윤채 어린이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음을 담아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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