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공무원, 십시일반 모은 650만원 기부

▲안성시청                           ⓒ뉴스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공무원을 비롯해 계약직 등 1천 63명이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모금액(650만원)은 손 소독제 2,500개를 구입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힘든 상황에서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을 실시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코로나19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한 시기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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