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윤종군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직 안성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불안과 걱정 속에 하루 하 루를 보내고 있다”면서,“최소한의 범위이지만 이 와중에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예비후보들도 마음도 무겁고 죄송하기만 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대면 선거 운동을 중단했고, 방역 자원봉사 활동, 마스크 모으기 운동 등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번 안성시장 재선거는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게 돼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의 한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안성시정, 안성 발전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은 한 결 같다”고 전했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정책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드렸다. 국내외 지방자치 혁신사례 발표, 30여 회의 ‘안성다움 찾기’ 정책간담회, 정책비전발표, 언론인과의 정책간담회 등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가지고 시민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 안성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안성발전의 비전도 더 풍부하게 하는 시간이었다”면서,“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정책간담회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장 재선거는 임기 2년의 시장을 뽑는 선거다”면서, “선거 다음 날부터 시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행정능력이 검증되고, 정책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1,300명에 달하는 공무원들과 함께 안성시민이 바라는 행정혁신, 대시민행정 서비스 개선 등을 힘 있게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 윤종군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역임하여

행정능력을 쌓아 왔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다양한 조직을 이끌면서 정책역량, 정치역량을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내륙철도, 용인 SK하이닉스 폐수 고삼저수지 방류, 유천취수장 해제, 동부권 규제 완화 등 안성의 숙원사업을 중앙정부와 함께 해결할 인적 역량을 갖추었으며, 안성 발전 예산 확보도 국회의원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윤 예비후보는 ‘사랑하는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라며

“2010년 안성 지역위원장을 맡아 사분오열된 민주당을 통합하고 재건해 왔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도의원과 시의원 3명을 당선시키는 성과를 냈다. 안성의료원 확장이전, 터미널 화상경마장 입주 반대 투쟁을 당원동지들과 시민여러분과 함께 했고 지금은 집권여당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시절을 민주당 깃발을 지키며 헤쳐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성시장 재선거 선택기준은 하나다. 누가 나서야 미래통합당을 꺾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며 본선에는 가산점이 없다. 한 표 한 표의 싸움이기에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예비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모든 것을 바쳐, 뜨겁게 일하겠으며, 오직 안성, 오직 안성시민만 생각하며 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예비후보는 “저는 이 시간 이후로 경쟁 후보와 관계된 어떤 일도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면서,“모든 논란은 제가 끌어안고 가겠다. 더 이상 민주당 후보들에게 상처가 되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예비후보는 “늘 그래왔듯이 저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민주당 원 팀을 향해 나갈 것”이라며,“이제 남은 시간, 치열하게 경쟁하고, 화끈하게 원 팀으로 화합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뜨겁게 함께 뛰는 윤종군이 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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