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봉사단 14명 파견 현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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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지난 12월 필리핀 낙농 가치사슬 향상을 위해 학생 봉사단을 파견한 이후 2월 18일 현지 적응 및 교육을 위해 카라바오 센터(이하 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본 사업의 목적인 지역 낙농농가의 소득수준 향상을 위해 농장의 우유생산성 및 품질향상, 유가공장의 고품질 우유 생산 체계 기준 개발 및 신규 유제품 개발, 유제품의 위생·안전성 향상 및 관리체계 구축, 사업홍보 계획 및 방향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을 통해 한경대학교 봉사단과 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농장, 유가공, 위생·안전, IT·홍보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활동방안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봉사단의 업무 수행 계획을 수립했다.

본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의 프로젝트형 봉사단 사업으로 2019년 8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한경대학교 봉사단은 국내 및 현지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사업 파트너 기관인 센터에 파견되어 봉사업무를 수행 중이다.

봉사단은 농장, 유가공, 위생·안전, IT·홍보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팀의 업무는 한경대학교 교수와 센터 박사급 전문가의 기술 및 학문적 지원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젝트 봉사단의 책임자인 한경대학교 남인식 교수(동물생명환경과학과)는 “한경대학교의 강점인 낙농과 축산분야의 이론 및 현장경험,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에서의 다양한 ODA 사업 추진 경험을 본 사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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