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13일 관내 마스크제조 기업을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뉴스2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3일 안성시에 소재한 마스크제조사 ㈜케이엠을 포함한 10개 기업을 방문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 컨설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마스크 제조사에 대한 노동자 특별연장근무가 허용되면서 마스크 제조시 기계 과열,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위험의 우려가 높아져 이에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개별공장 환경에 맞는 화재예방 컨설팅을 함으로서 관계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소방서 관계자들은 경영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제고와 효율적인 피난 대책 마련,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문수 서장은 “마스크 제조사는 주재료가 가연성 물질이기에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연소 확대 될 가능성이 높아 사전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며, “기계 과열이나 근로자의 피로누적으로 인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경영자와 관계자 모두 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