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장애인관련 단체장 참석, 박석규 예비후보와 소통

▲자유한국당 박석규 예비후보가 11일 장애인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박석규 자유한국당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11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성시지회에서 안성시장애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안성시 장애인 종합복지타운관련 복지시설확충 및 기능 확대’로 “장애인 행복권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안성지회 윤종문 회장과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안성시지회 이정예 회장, (사)경기도농아인협회안성지부(안성시수화통역센터)길경희 회장,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안성시지회,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안성시지부 유영호 회장, (사)한국장애인부모회안성시지부 김을순 회장, (사)경기도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 여운천 회장,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성시지부 정토근 회장, 정신장애인 재활시설 류상현 센터장 등 안성 각 장애인관련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석규 예비후보와 소통을 통해 안성시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박 예비후보는 준비된 자료를 통해 “현재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은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는 관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에서의 통합, 자립, 삶의 질, 개별화 등을 위한 기능적 지원을 강조하는 시기다. 하지만 안성시의 장애인복지수준은 초기 수준으로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박석규 예비후보는 “안성시 장애인이 ‘19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 중 5.9%인 10,879명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6위(시단위로는 4위)로 나타나 경기도내 평균 4.2%와 비교하여 장애인의 비율이 매우 높다”면서,“이러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안성시의 장애인 복지예산을 더욱 늘려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히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아니라 안성시 장애인의 행복추구의 관점에서 제 기능을 살리는 복지시설의 확충과 그에 따르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사회 통합의 관점, 지역사회 일자리 도출,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적 관계개선을 위한 지역사회(거점) 공간제공, 장애인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 비장애인과 함께 즐겁게 체육 및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어울림체육실현, 과학적 훈련방법도입을 통한 전문체육의 경기력 향상(체육회 스포츠클럽사업), 재활스포츠를 통한 의료비 절감, 발달장애아동의 신체활동을 통한 신체건강 및 사회성 향상 등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책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장애인 단체장들              ⓒ뉴스24

 아울러 시급히 필요한 것은 ▲재활시설 확충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과 연계한 가사도우미 사업실시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 ▲ 이동지원차량 확대지원 ▲장애인 구직지원, 취업교육 사업 ▲장애인 운전연습장 운영 ▲ 장애인 편의시설 우수모범인증제 도입 ▲성인 재활치료실 설치 ▲지구 지킴이 그린오피스 사업 등을 꼽았다.

이밖에도 박 예비후보는 “장애인종합복지타운의 역할은 꼭 한곳에 큰 건물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지의 욕구나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서 하나씩 네트워크 시켜나갈 때 새로운 타운의 모델이 탄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급한 자립을 통한 삶의 질의 향상에 집중해 앞에서 말씀드린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토근 회장은 “오늘 안성에 있는 모든 장애인 단체장들과 함께 안성시장 박석규 예비후보가 준비한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해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장애인 우선!이라는 말씀처럼 앞으로 사회적 약자가 우선되는 정책들이 펼쳐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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