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석규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뉴스24

 [뉴스24 = 강숙희 기자]안성시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박석규 예비후보가 ‘걸어서 안성 한 바퀴’를 시도하겠다며 11일 비봉라이온스 클럽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석규 예비후보는 “오늘부터 저는 걸어서 안성 전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박석규의 이름을 알리는 선거운동을 진행하려 한다”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지금은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불가능할 정도며 더욱이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정치 불신은 선거를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어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선거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고의 정치이벤트”라면서,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기에 박석규는 지치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따라서 차별화된 선거방식인 ‘걸어서 안성 한 바퀴’를 시도하려 한다”며 도보선거운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박석규 예비후보는 그동안 백두대간(설악산-지리산 700km), 금북정맥(칠장산-태안안흥진 295km), 한남금북정맥(칠장사-속리산천왕봉 160km), 한남정맥(칠장사-김포문수산 192km), 지리산둘레길(남원-함양-산청-하동-구례-남원 300km), 해파랑길(부산-강원도고성통일전망대 770km), 외씨버선길(경북청송-영양-봉화-영월 200km) 등 총길이 2,617km를 종주한 바 있다.

박석규 예비후보는 “안성의 면적은 생각보다 넓다. 천만 명이 거주하는 서울 면적이 605.25(㎢)이고 이보다 조금 작은 553.5(㎢)가 안성시 면적이다”면서, “‘걸어서 안성 한 바퀴’를 기획하며 도보선거운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현안과 고충을 더욱 가까이서 듣고, 주민들과 상생하고 주민들과 대화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도보투어가 끝나면 시내버스를 이용한 버스투어 선거운동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두발로 뛰며 간절한 마음과 진심을 담은 정치를 하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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