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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안성시 농축산업에 대한 자신의 핵심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병준 예비후보는 “농축산업은 안성경제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면서, “하지만 현재 상태만으로는 농업의 미래를 낙관할 수 없으며 바로 지금, 미래 농업환경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병준 예비후보는 농민기본소득(농민수당) 지급, 안성푸드플랜에 의한 대규모 관내외 급식시설 대상 안성농축산물 공급, 생균제보급과 공기정화포집시스템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한 가축분뇨냄새 제로도시 달성, 대규모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대폭 확대, 농업기술센터의 연구기능 강화와 획기적인 청년농부 육성, 농협과 연계한 지역별 특화사업 확대 및 기후변화 대응 농업정책 마련, 안성마춤브랜드 내실화로 농민소득증대, 안성과일 학교급식지원사업 확대와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 농업 잔재물 처리시스템 구축 등 9가지 농축산업 관련 자신의 공약들을 발표했다.

김병준 예비후보는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들을 큰 틀에서부터 아주 작은 단위사업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게 준비했다”면서, “이와 같은 일련의 사업들이 결국에는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져야 하며, 반드시 시장에 당선되어 농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가계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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