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도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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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이 지난 5일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됨으로써 도시재생사업 기반이 마련되어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장이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대상지역인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감안한 균형발전 측면에서 동지역 2개소 성남·옥천지구와 금산 지구를, 읍·면지역 1개소 일죽 지구를 각각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쇠퇴하고 있는 안성시 원도심 등의 생활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2020년 도시재생사업계획으로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도시재생특별회계 설치’,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 내용에 대해 안성시보와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30일간 열람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시청 도시개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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