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식 회장 이임, 조성열 회장 취임

▲최홍식(우) 이임회장과 조성열(좌) 취임회장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 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조성열)는 지난 4일 대림동산웨딩홀 컨벤션 별관 2층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및 광복회 회원, 후손, 양성·원곡 주민, 선양회 이사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홍식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의 임기동안 안성3.1독립운동 선양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늘 취임하는 조성열 회장과 함께 선양회와 3.1운동기념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취임식 행사장                       ⓒ뉴스24

 조성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온 경험을 되살려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제안해 안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면서, “역사의 현장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도 만들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성 3.1독립운동 선양회는 2001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맞춰 3.1운동 기념관을 건립하면서 창립된 비영리 보훈민간단체다.

한편, 안성은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3.1운동 기념관 내 광복사에는 순국선열 25위와 애국지사 195위 등 220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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