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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 미양면 신계리 과채류 정보화마을은 지난 13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정성껏 사랑의 쑥떡을 만들어 나눠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미양면 신계리 마을 주민들은 작년 봄에 무공해 쑥을 채취해 정성껏 떡을 빚어 직접 찌어, 쑥떡 120인 분을 홀로 사시는 어르신 60가정에 겨울철 간식으로 제공했다.

손창규 신계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상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해지고 행복해진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나눔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미양면장은 “평소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계신 신계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미양면에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과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양면 신계마을은 과채류 농사로 유명하며, 정보화 마을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농업미래교육지원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어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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