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전  시의원

 [뉴스24 = 박우열 기자]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의원이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영찬 전 시의원은 지난 28일 아트 홀 4층 대회의실에서 ‘부지런한 이영찬, 안성경제 살리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자유한국당 지역위원회 한상수 사무국장과 지지자, 청년대표, 기자, 그리고 가족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이 전 의원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로 회견문을 낭독했다.

이영찬 전 의원은 서두에서 “정부정책의 실패로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실질적인 급여는 줄고 시장경제 역시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시민여러분들과 안성의 미래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함께 하고 싶다” 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시의회 4년 동안 행복한 안성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현재까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행복한 안성을 만드는 일에 부지런한 이영찬이 꼭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영찬 전 의원은 자신의 11개의 공약사항도 발표했다. 먼저 이 전의원은 시장 집무실을 2층에서 1층으로 변경해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히며, ▶철도유치 ▶재정자립도 50%로 확립 ▶제조업 중심의 기업유치 ▶농·축산유통공사 설립 ▶안성축산특구 지역도시 지정 ▶유천·송탄 취수원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안성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 ▶안성시 장학관 설립을 통한 향토인재 육성 ▶첫째아이부터 출산 축하 지원금 지원 ▶안성시 버스 완전 공영제 실시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영찬 전 시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안녕하십니까? 2020년 4월 15일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부지런한 이영찬 인사 올리겠습니다.

먼저 출마 기자회견에 오신 언론인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성시민여러분 오늘날 안성의 모습은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과 같습니다. 정부정책의 실패로 인하여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실질적인 월급여는 줄고 시장경제 역시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며 파탄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찬란한 안성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열망을 모아야합니다! 시민여러분의 열망을 끌어 모으기 위한 저의 공약 사항들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공약은 대부분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은 내용들로 이루어졌습니다.

1. 커피 타는 이영찬!

저는 시장 집무실을 2층에서 1층으로 변경하여 누구와도 소통이 가능하길 소망합니다. 안성시민의 감정을 함께 느끼고, 꿈꾸고, 고민하고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과 시장의 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안성시 지역갈등을 해소시키겠습니다. 안성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시민 중심의 행복한 시정을 부지런한 이영찬이 약속합니다!

2. 제조업 중심의 기업유치 신규기업의 허가·규제 등을 완화 하고, 지역 정책 등을 개정하여 첨단산업과 더불어 제조업 중심의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3 농축산유통공사 설립.

농축산물의 고정단가를 통하여 생산자에게 사전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함으로써, 생산자 수익을 보전하고 소비자의 가격안정을 도모 하겠습니다.

4. 재정자립도 50% 확립.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내 농축산민들을 위하여 안성시가 자체적인 품질검증 제도를 강화 하여 국내 판로개척 및 수출에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안성시 문화재 등 문화예술의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현 33.7%재정 자립도를 50%로 확립하겠습니다.

5. 안성 축산특구 지역도시 지정.

축산물의 도시 안성. 한우는 어디? 이제는 안성입니다! 안성의 모든 축산인들을 위해 돈사, 우사의 환풍시설 방역시설 및 환경개선을 통하여 품격 있는 축산물의 도시 축산 특구 지역도시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6. 유천`송탄 취수원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

상수도 보호구역의 97.4%(안성시 면적의 약 12%)가 개발이 용이한 서부권역으로 각종 규제에 묶여 개인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우리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기필코 보호구역 해제 성사시키겠습니다.

7. 철도망의 중심도시 안성 철도 유치.

수도권 유일의 철도 없는 도시 안성에서 평택과 강릉선 그리고 동탄과 청주를 연결하는 철도를 유치하여 동서남북을 잇는 철도망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8. 안성시 장학관 설립.

명품교육도시 안성.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였습니다. 특성화 고교를 유치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의 학교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안성시 장학관을 설립하여 학업편의를 제공하고 가계의 부담을 줄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향토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9. 출산축하 지원금 확대.

성장하는 안성의 미래가 될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출산 축하 지원금을 첫째아이부터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아이부터 점차적 확대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새 생명의 탄생을 우리 모두 축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 안성시 전역 도시가스 확대.

매장 자원이 석탄밖에 없는 국내 실정에서 극심한 미세먼지 및 공해물질에 대해 완화시킬 수 있고, 시민들의 경제성, 편리성. 그리고 안정성을 책임질 수 있는 도시가스를 안성 전 지역에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11. 안성시 버스 완전 공영제 실시.

안성시에서 직접 버스운행을 전담하며 노선을 계획하고 조정함으로써, 민영제 대비 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그에 걸 맞는 노선의 계획을 통해 시민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수 있고, 버스기사님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여 보다 나은 근무여건 아래 좋은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제공 될 것입니다.

안성시의회 4년 동안 행복한 안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려 뛰었고, 2018년 지방선거 예비후보를 지내고 현재까지 시민들의소리를 귀담아들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시민여러분들과 미래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앞으로 또 다른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 행복한 안성이 만들어 질거란 생각에 너무나도 설레입니다.

찬란한 안성! 주인은 시민여러분입니다. 찬란한 안성! 일꾼은 이영찬입니다. 부지런한 이영찬 꼭 해내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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