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예술단, 크리스마스이브 맞아 캐롤송 봉사연주

▲하모예술단이 구세군과 함께 캐롤송을 연주하고 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기자] 12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안성지역에서도 경제는 어렵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온정의 손길이 자선냄비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명동거리 입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바우덕이 하모예술단(단장 오재근)이 합세해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24일, 명동거리 입구에 아름다운 하모니카 멜로디가 거리에 울려 펴졌다. 하모예술단이 연주하는 하모니카 소리다. 하모예술단은 하모니카로 경음악 연주봉사를 하는 봉사단으로 이날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캐롤송을 연주하며 자선냄비 모금에 함께 참여했다.

▲구세군과 하모예술단                     ⓒ뉴스24

 하모예술단의 이날 봉사는 평소에도 안성지역에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던 중 단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오재근 단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활동을 나왔다”면서, “오늘 봉사를 통해 단원 모두가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의 반경을 더욱 넓혀 가겠다”며 봉사의 의미를 부여 했다.

▲오재근 하모예술단 단장이  자선냄비에 기부하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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