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남자” 윤종군교수 토크 북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오른쪽부터 사회를 맡은 최영일 시사평론가, 윤종근 교수, 서철모 화성시장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내년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윤종군 전 청와대행정관(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이 지난 15일 오후 2시,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군 안성, 그 이상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바라봤던 안성, 그 안성을 어떻게 혁신하고 발전시킬 것인지를 고민한 결과물로써 이 책을 쓰게 됐다”면서, “안성은 조상들이 너무도 많은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가장 안성다운 것으로 채워 안성 그 이상을 꿈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크 북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출판기념회 사회는 인기 시사평론가 최영일(한양대겸임교수)씨의 사회와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으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대담자로 참석해 입담과 재치로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안성시민의 관심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 고속전철 실현을 위해 윤종군교수와 함께 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행정관으로 재식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연설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은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배제당하고 차별받은 인사부터 챙기고 구제하겠다”고 약속했던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호남지역 경선 유세를 꼽았다. 윤교수는 이 대목을 설명하면서 잠시 눈시울을 붉혀 참석자들의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진표 전 부총리,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양승조 충남지사,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병원․기동민․박정․소병훈․이석현․제윤경국회의원 등이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와 ‘저자의 큰 역량을 안성시민들이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박홍근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이신휘 전 안법고등학교 교감(저자의 고등학교 시절 은사)은 제자에 대한 사랑과 앞날의 축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입지를 밝히고 있는 양승환 안성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규민 월드컵 관리재단 사무총장, 임원빈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홍석완 전 위원장 등과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예정자인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 류희성 전 가온고 교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등이 대거 참가했다.

이외에도 오세동 운영위원장, 임영일 노인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더불어 민주당 소속 양운석 도의원, 백승기 경기도의원, 송미찬․박상순 안성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주현 정의당 안성지역위원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방재석 중앙대 부총장과 관내 대학 교수 및 직원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청년 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양신 안성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송근홍 안성노인회장, 최갑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흥식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장,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 등 안성의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한편, 식전 문화행사에서는 윤종군교수가 단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안성제일장로교회 성가대 성희진(소프라노)씨와 이진웅(테너)씨가 ‘아름다운나라’와 ‘우정의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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