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350kg 안성2동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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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안성시 안성2동에서 따뜻한 사랑의 쌀 기탁으로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안성2동에서는 16일 김일랑(남, 83세)씨가 기탁한 쌀 35포대(350kg)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일랑 씨는 “특히 홀로 어렵게 사시는 독거노인들, 저소득층 등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매년 쌀을 지원하게 됐다”며,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삼주 안성2동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일랑씨는 2004년부터 15년간 안성2동 노인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수년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저소득층, 경로당 등에 쌀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나눔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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