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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1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삼죽농협 은행원 A씨를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2월 6일 삼죽농협을 방문한 B씨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본인의 계좌로 입금 된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일당에 넘겨주려고 했으나, 계속해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이 사실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원 A씨가 신속히 콜센터에 거래정지 요청 후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회수 할 수 있었다.

김동락 서장은 “신종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이용한 금융사기 등이 발전하고 있다”며, “예리한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도움을 주신 은행원 A씨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한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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