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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은 12일 오후 3시부터 백성초등학교에서 2019 안성교육자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마을자원들을 체험하는 곳과 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실천사례, 교육 세미나가 이루어지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안성 관내의 25개 체험처들과 2020년 3월 1일 개교하는 안성 몽실학교 등이 박람회에 참여해 학교와 마을 교육자원을 연계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이루어졌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박상자(백성초 교장)의 해설로 2019년 이전한 백성초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와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며 3,4층 교실에서는 교사별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고교학점화에 대한 세미나가 이루어져 학교 급별 교육과정 운영 공유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내 초, 중, 고 학교장, 연구부장, 학부모, 희망하는 교사들이 참석한 이 행사는 교사들에게는 교육자원의 정보 공유, 학부모에게는 학교 구성원으로서 교육에 대한 알 권리의 충족, 마을의 체험처는 지역사회의 교육 참여 등 학교와 마을의 교육을 통한 연대와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김송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자원박람회 개최는 예전의 물류가 함께 만났던 안성의 역사를 더듬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2020학년도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안성맞춤 마을교육‘으로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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