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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죽산면은 지난달 28일 삼죽면 소재 하나원 새터민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원활한 사회적응과 안성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 견학에서 새터민 30명은 안성시 일반현황 및 정책 등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죽산면 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15개 자치프로그램 활동을 둘러봤다.

아울러, 새터민들이 하나원 퇴소 후 새로 거주할 곳에서 일선 관공서를 방문해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발급, 인감 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민원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새터민은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생활민원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안성시 정책 전반과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죽산면 관계자는 “격월제로 시행하는 관공서 견학을 통해 하나원 교육 입교생들이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올해에 이에 내년 2020년에도 관공서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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