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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지난 2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서안성농협 원곡지점 은행원 A씨를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서안성농협 원곡지점으로 방문한 B씨는 자신의 대출 심사를 위해 실적이 필요하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본인의 계좌로 입금 된 현금 2,000만원 중 1,800만원을 찾아 보이스피싱 일당에 넘겨주려고 했으나, 이 사실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원 A씨의 예리한 판단으로 거래정지를 요청,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을 방지하고, 피해금액을 회수 할 수 있었다.

김동락 서장은 “날이 갈수록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이 교묘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이용한 금융사기 등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신속한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도움을 주신 A씨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한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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