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안성맞춤랜드 내 예니제 웨딩홀서 2019년 세계인 어울림마당 개최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오는 30일 안성맞춤랜드 내 예니제 웨딩홀에서 ‘2019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북한이탈주민 및 일반시민 등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 9월 21일 예선심사를 통해 13팀 중 총 10팀이 선정되었고, 11월 30일 본선 경연을 통해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본선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7팀, 일반시민 2팀, 북한이탈주민 1팀이 진출해 각각 댄스, 노래, 가야금 연주, 난타 등 다양한 장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 축제기간 중 개최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가 취소되면서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9년 사업성과 보고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내 가족 동아리 ‘가족마술단’이 축하 공연을 맡아 행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